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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메모아르 얼그레이갸또 & 말차갸또

by sunnystring 2021. 9. 4.

동대문 회기동에 있는

카페 메모아르에서 주문한

얼그레이갸또, 말차갸또

둘다 가격은 6,200원

 

 

밑바닥은 바삭한 타르트

그 위로 약간 꾸덕한 케이크 시트가 올라가있고

젤 위에는 생초콜렛같기도하고 무스같기도한게 올라가있음.

전체적으로 쭨득꾸덕 보다는 꾸덕과 부드러움의 중간느낌

생각보다 별로 안달았음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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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맞고 둘째날이라 아플까봐 많이 쫄았는데,

주사맞은 팔만 아프고 열이 나거나 아프진 않았다.

타이레놀도 2통이나 사다놓고, 혹시 몰라서 이부푸로펜 진통제도 사놨는데

좀 설레발친것 같지만ㅎ 그래도 안아파서 너무 다행이다.

2차 때에도 이 약 먹을 일이 없었음 좋겠다.

 

근데 뭐랄까,, 막 아프진 않은데

몸이 무겁고 축 처지는 기분이 좀 있어서

맛이 강한걸 먹고싶었던 것 같다.

단맛 뽝!!! 상큼 뽝!! 얼그레이 뽝!! 이런 맛을 기대했는데

생각보다 맛이 찐하고 강한 스타일은 아니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.

너무 단게 싫거나, 커피랑 부담없이 먹을 디저트로는 좋을 것 같다.

 

사실 메모아르에서 주문하게 된건

이집 포장이랑 스티커 때문이 크다.

 

 

요 스티커 너무 귀엽쟈나...

어디 붙이는건 싫고 붙일 곳도 없으면서 그냥 이뻐서 주문하고 싶어짐.

 

동대문 회기동에 카페가 있다는데

나중에는 카페에 직접 가보고싶다.

배민에 올라와있는 케이크 이미지도 그렇고

포장지나 스티커만 봐도

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일 것 같다.